본문 바로가기
개미묵상/책 읽는 개미

[자녀양육] 귀한 자식일수록 회초리를 들라 by 제임스 돕슨, 규장 ... '체벌', 이 책 두 권이면 충분하다!(2)

by 점보개미 🐜 2020. 9. 10.

 

 

 

안녕하세요!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 입니다. :D

 

오늘은 '체벌, 이 책 두 권이면 충분하다!'의 두 번째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이 책인데요,

귀한 자식일수록 회초리를 들라 The Strong-Willed Child

제임스 돕슨 James Dobson 지음, 배응준 옮김

규장, 2002. 입니다.

 

 

https://youtu.be/MCsIzvaSOyo

 

 

 

 

 

 

 

제임스 돕슨이라고 하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분이시죠.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저자이자 상담가로 가정 분야에 있어서 아주 유명하고 탁월한 사역자세요.

이어지는 저자 소개를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자 소개_ 

자녀 양육의 최고 권위자 제임스 답슨은 평생 어린이와 가정을 돕는 일에 몸담아 온 심리학자이자 결혼·가정·아동 상담가이다.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아동발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우스캘리포니아의과대학에서 14년 동안 가르쳤으며,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에서 17년 동안 상담사로 일했다. 1977년에 포커스 온 더 패밀리 Focus on the Family 를 창설, 위기에 처한 가정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세우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가정 관련 법률안 제정에 참여하며, 부부와 자녀 양육 등 가정의 핵심문제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미국 정부의 조언자 역할을 해 왔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임명으로 청소년범죄예방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2008년 국립라디오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2009년 로널드 레이건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내 아들을 남자로 키우는 법』, 『자녀 양육을 위한 행복 플러스』, 『좋은 부모됨을 위한 지혜의 빛』, 『남성 그 위대성의 본질』 등이 있다.

 

 

 

저희보다 앞선 세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셨던 분으로 저서가 공저 포함 36권이나 되어요.

그런데 한국에 소개된 책은 얼마나 될까요... 방송 사역도 많이 하신 분인데...

게다가 이 책이 처음 출판된 것이 78년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2002년에 초판이 출판되었네요. 😭

그런데 지금은 절판이기까지 합니다. 😭

 

 

 

 

 

 

 

 

이 책의 특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자녀양육에 있어 분명한 목표를 제시해 줍니다.

우리도 모두 잘 알다시피 자녀양육의 목적은 '자녀가 하나님이 부르신 뜻에 따라 살도록' 하는 데 있죠. 

본서에서 저자는 자녀양육의 목표로 '올바른 의지의 형성'을 제시합니다.

(자세한 설명 설명은 아래 내용에서 하도록 할게요!)

 

 

둘째. 친절하고 실제적입니다.

우선, 이 분은 상담자로 많은 사례들을 몸소 접하고 경험한 분이어서

(굳이 학자, 목회자인 저자들과 비교해 보자면)

독자인 부모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어요. 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시들도 현실적이고 풍부하구요.

또 각 장에서 '질문과 대답', 장 내용의 요약, 자녀를 위한 기도를 제시함으로 이론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실제로 가질 수 있는 질문에 답하고, 본문의 내용의 이해를 돕고 이것을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가도록까지 돕고 있습니다.

 

 

셋째. 자녀양육에 있어 맞닥뜨리게 되는 일반적인 어려움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이 내용에 비해 너무 자극적으로 지어진 것 같은데, 이 책은 '매'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는 책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자녀양육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것들, 그리고 고민하는 것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소책자 여럿을 합쳐놓은 것과 같은 느낌인데, 

그 각각의 주제들이 모든 가정에서 한 번쯤은 거치게 되는 고민들이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

ex. 체벌, 자녀들의 연령대에 따른 훈육, 형제자매간의 문제, 사춘기, 과잉행동증 등

 

 

 

 

 

 


 

 

자, 이제 본격적으로 볼까요?

목차 소개입니다.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각 장의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들여다볼게요!

 

 

 

 

1. 대드는 자녀, 그냥 넘기지 말라

▷ 부모에게 있어 중요한 임무는 '아이들의 의지를 올바로 형성시켜 주는 일'이다. 이것은 자녀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부모는 사랑을 토대로 하지만 엄격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의지 형성의 방법은 자녀와의 충돌에서 부모가 이기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어른들의 권위가 믿을만한지 도전하여 시험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와의 충돌이 예상될 때, 먼저는 이것이 충돌할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인지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가치 있다 판단된다면 기꺼이 아이와 부딪혀 이겨야 한다. 또 여기에서 나아가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협조적인 자세를 이끌어내고, 그 후에는 관심과 사랑, 칭찬으로 보상함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과정이 몇 번 반복되면 자녀들은 부모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게 된다.

 

 

 

2. 자녀의 의지를 형성해 주라

▷ 의지 형성을 도와주는 여섯 가지 행동지침

       1) ‘미리’ 아이들의 행동 한계선을 분명히 설정하고, 강력하게 시행하라

       2) 아이가 반항적인 자세로 대들면, 자신 있게 단호한 자세로 대응하라

       3) 고의적인 반항과 어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무책임성을 분명히 구별하라

             : 고의적인 반항은 체벌이 필요하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미숙함은 인내로 용납해 주어야 한다.

       4) 아이와의 충돌 후에는 자녀를 사랑으로 안심시키고 훈계하라

       5) 자녀의 실천 능력을 넘는 요구를 하지 마라

       6) 참 사랑에 기초를 두라

 의지를 형성하는 데 있어 체벌이 유일한 수단이 아니다. 자녀의 성장단계에 따른 신체적 정서적 특징, 개별적인 욕구에 맞추어 적절한 교육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3. 자녀의 영혼을 보호하라

 의지가 인간의 성품 속에 있는 강한 힘이라면, 영혼은 인격적인 가치 혹은 자아존중감과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 중 가장 연약해서 상처 받기 쉽다.

▷ 부모는 자녀의 의지를 형성해 주되, 자녀의 영혼에는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권위와 사랑 사이에 균형이 필요하다. 자녀의 행동에 있어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 사이에 합리적인 경계선을 설정하고 사랑으로 시행해야 한다. 여기에 있어 가장 비효율적인 것은 부모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이다.

 

 

 

4. 부모 머리 위에서 노는 아이들 바로잡기

 부모가 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을 참는다면 결국에는 분노로 폭발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부모는 의도적으로 분노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노'는 오히려 비효율적이며 자녀와의 관계에 손상을 줄 뿐이다.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분노를 배제한 합리적이고 일관적인 체벌이 필요하다.

 또한 자녀에게 습관적으로 소리 지름으로 행동 교정을 촉구하는 것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다. 그저 실제 행동으로 체벌을 행하라.

 

 

 

5. 형제자매간의 싸움, 보고만 있어야 할까?

 휴전협정을 위한 세 가지 조언

       1) 아이들의 본성인 질투심을 부채질하지 말라

       2) 실현 가능한 규칙과 징벌제도를 만들라

       3) 형제간 싸움의 진짜 표적은 바로 부모를 조종하고자 함인 것을 기억하라

 

 

 

6. 사춘기 자녀,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1) 존중감과 존엄성을 심어주라. 이것은 십 대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 갈등은 대화로 풀라. 그리고 자녀의 행동한계선을 재설정하라.

       3) 바람직한 결과를 낳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구별하라.

       4) 사춘기를 준비시키라.

       5) 자녀를 과잉보호하지 말고 적절한 자유와 독립을 허락하라.

 

 

 

7. 과잉행동증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과잉행동증은 중추신경계의 손상이 주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이 어려움을 가진 아이 역시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행동한계선과 징계가 필요하다. 다만 그 정도와 수준은 아이에 따라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

 

 

 

8. 부모의 권위를 거부하는 사상을 경계하라

부모의 지도력과 권위는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의 권위에 순종함을 통해 아이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은 부모와 하나님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을 아빠를 대하듯이 하나님을 대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부모의 권위에 순종함으로써 아이는 삶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권위에 복종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9. 자녀교육의 영원한 원천을 붙들라

대대손손 전해져 온 지혜의 보고, 곧 가정생활의 기초가 되는 원칙들은 사실 성경, 곧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이 원칙들은 언제까지나 힘을 발휘할 것이며 인간 중심적 사고를 능가한다. 

 

 

 

 

 

 

 

 

 

 

제가 참 좋아하는 저자인 제임스 돕슨의 책을 소개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절판인 책을 소개해드려 죄송하구요.;;

그래서 최대한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내용을 전달해 드리려고 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중고서적을 뒤져보면 이 책은 조금은 공급이 있어요.

그리고 각 주제에 대해 소책자가 있기도 하구요.

(미ㅅㅇ드 출판사에서 소책자들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는 게 있는데,

거기에 제임스 돕슨의 소책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알고 있어요.

100권 구성에 가격도 저렴하지 않지만요... ㅠ_ㅠ )

영어가 편하신 분들이나 지금 미국 쪽에 계신 분들은 책을 찾아보기 훨씬 쉬우실 거예요.

 

 

 

부디 여러분에게 유익했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 였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