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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여성들의 종교개혁 by 레베카 밴두드워드, 지평서원 ... 책 소개와 서평 안녕하세요!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 입니다. :D 오늘은, 제가 정말로 재미있게 본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개취라 재미는 저만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여성들에게 필요하고, 또 분명히 유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그런 책입니다. 여성들의 종교개혁 Reformation Women : Sixteenth Century Figures Who Shapes Christianity's Rebirth 레베카 밴두드워드 Rebecca VanDoodewaard 지음, 이제롬 옮김 지평서원, 2020. 입니다. https://youtu.be/aWpp3apEexY 이 책은 이렇게 생겼구요, 저자 소개는 이렇습니다. 목차의 구성은 이렇게, 들어가는 말 - 여는 글 - 12명의 여인들 소개 - 나.. 2020. 12. 11.
복을 주시는 아빠 하나님 하나님을 향유(frui)할 수 없게 만드는 모든 종류의 가르침은 배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기복주의를 매우 싫어한다. 나는 그것을 가르쳐 본 적도 없고, 그것을 신앙해 본 적도 없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니 하나님은 내 인생에 수 많은 복을 쏟아 부어주셨다. 그렇기에 복에 대해 아예 함구할 수도 없다. 복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비출 때에나 복이다. 나는 나에게 이러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난했다. 그러나 더 가난하게 된 시절은 내가 신학교에 가기로 결정하고부터였을 것이다. 알콜 중독이었던 무신론자 아버지는 나의 회심을 혐오하셨다. 내가 교회에 가면, 나의 아버지는 보란듯이 술에 취하여 단칸방의 모든 구석을 술냄새로 가득 채워놓으셨다. 아버지가 원하던 대로 나는 남들보다 이.. 2020. 11. 29.
개미는 어떻게 점보개미가 되었을까: 개미의 인생이야기를 시작하며 몇번의 비슷한 기억이 있다.내가 나의 고민과 힘듦을 나누었을 때의 기억이다.내 딴에는 조심스럽게, 쉽지 않게 꺼내놓은 내 속내에 상대방의 반응들은 비슷했다."그래도 너는...", "그래봤자 너는..."하고 시작하는 반응들. 그렇다. 나는 (남들이 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한, 아니 오히려 복이라 말할 수 있는 가정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외가로는 4대, 친가로는 3대 믿음의 가정에서 모태신앙으로 나고 자랐고친척들은 물론 가족들 모두 교회에서 사역자거나 중직을 맡고 계셨다.가정 내 불화도 없어 보였고, 경제적으로 극심하게 궁핍해 보이지도 않았다. 이런 나에게 '고민' 혹 '힘듦'이란 사치였다. 객관적으로는 그러했다. 아니, 그러했던가 보다.어쨌든 저러한 반응들로 인해 나는, 입을 다물었다. 이것은 가정 내에서.. 2020. 11. 19.
신학유학준비기(5) 학교에 지원서를 내보자! 어플라이 팁! 영어성적을 받으셨나요? 힘든 관문을 한 개 통과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여기까지 오는 것도 쉽지 않은 길입니다. 원래, 처음부터 영어를 잘하지 않는 이상 현역 전임/준전임 사역을 하면서 영어공부에 올인할 시간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에 가깝죠. 그만큼 한국 부교역자들의 사역에 대한 부담감은 정말... ㅠ_ㅠ 그 와중에 어플라이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성적을 내셨다는 것은, 일단 길이 하나 열린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축하드려요!! 이제, 어플라이를 해봅시다 숑숑숑! 앞서, 저는 학교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의 학교만을 컨택해봤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의 석사과정을 감당할만한 학비가 저에게는 없었구요, 독일쪽은 제가 잘 모르는 것도 있었고, 또 독일어 과정을 1년 반 동안 듣고 난 뒤에.. 2020. 11. 1.
노목의 교회 이야기 (1) 교회에 처음 가던 날 나는 교회가 좋았다. 처음 발을 딛는 그 순간부터, 교회는 나에게 깊은 사랑의 향취를 풍겨내기 시작하였다. 중학교 2학년의 어느날 봄이었다. 학교를 마친 나는, 친구와 함께 놀러갈 생각을 하며 친구와 함께 집에 잠시 들렀다. 당시 나의 부모님은 연지동 시장 골목의 지하에서 그릇을 팔고 계셨을 때였다. 우리 가족의 집은 그 가게에 딸린 방 한칸이었다. 집에 책가방만 놓고 다시 나가려 하였다. 친구와 함께 방에 들어가니 어른들이 계셨다.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로 이모와 엄마의 얼굴이 보였다. 무슨 일인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쳐다보니, 이모가 내 손을 붙들어 자리에 앉혔다. 자리에 앉았을 때에도 무슨 상황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친구도 그냥 내 옆에 앉았다. 그리고 그들은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생전.. 2020. 10. 24.
신학유학준비기(4) 영어시험! TOEFL / IELTS 뭐가 더 유리할까? 유학을 가려는데 영어가 안된다? 괜찮아요~ 이제부터 하면 되죠 ^^* 영어 하나도 못하신다구요? 이제부터 열심히! ^^;; 안하고 가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됩니... 쿨럭;; 내가 가고 싶은 학교를 정하셨나요? 학교가 정해지면, 이제 학교 홈페이지를 보시고 내가 맞춰야 하는 영어점수를 알아야 합니다. 미국 학교의 경우, 대부분 TOEFL 점수를 요구합니다. 학교에 따라 IELTS를 요구하는 곳도 있구요, 토플을 안받고 IELTS 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부터 봐두어야 합니다. 요새는 코로나 상황떄문에 듀오링고 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_@ 대부분, 디비니티 스쿨 급의 학교들은 석사수준에서 TOEFL 100 / IELTS 7.0 이나 그 이상을.. 2020. 10. 23.
신학유학준비기(3) 학교 선정하기 학교를 정하셨나요? 아,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구요? 당연한 일입니다. 이게 우리 마음대로 정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 가고 싶은 학교가 있다고 아무렇게나 갈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오늘은 학교 정하는 방법, 그리고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학교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이전 글이 바로 그 일환이었죠.나는 무엇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려 하는가?이것과 동시에 함께 알아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나의 진로 "아! 나는 개혁주의 장로교권 교단에서 교수요원으로 사역 할거야!" 라는 그림을 그리고 계시면서,프린스턴에서 공부하는 것은... 물론 좋을수도 있겠지만.... 좀 그럴수도 있어요.물론 디테일한 영역으로 들어가면 좋은 학교이겠습니.. 2020. 10. 22.
신학유학준비기(2) 로드맵 정하기 안녕하세요, 신학배달부의 노승환목사입니다. 이 글을 검색하셔서 들어오신 분들은 아마도 신학 유학을 고민중에 있으시겠습니다. 어떻게 유학을 준비해야 할까요? 디테일한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번 글에서는 좀 더 원론적인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왜 신학으로 유학을 가고자 하시나요? 유학이 여러분에게 어떤 소망을 가져다 주나요? 올해, 유학을 준비하며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주쳤던 지난 날과는 꽤나 다른 삶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한결같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신학 유학은 들이는 돈과 노력에 비해, 정말 보잘것 없는 보수를 얻게 되는 유학이거든요. 그러니 세상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 2020. 10. 16.
신학으로 유학을 가보자! 신학유학준비기(1) 안녕하세요? 신학배달부의 노승환목사입니다. 신상에 변화가 생기어, 신학배달부 영상을 두개 만들어 놓고 다음 영상 업로드를 잠시 미루어 두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 개미묵상이 꾸준히 열일하여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300분이 되었네요 ^^;;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저희를 궁금해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저는 신학 유학을 위해 12년간의 사역을 내려놓고 잠시 준비기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졌고, 여러가지 사정상 유학을 접어야 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이틀동안 금식을 하고 내려와 유학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환난의 2개월을 보냈죠. 고등학교 1학년 때 소명을 받고, 신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계속 정.. 2020. 10. 16.
[결혼생활] 결혼, 99%의 선택과 1%의 문제 by 레슬리 버닉, 예수전도단 안녕하세요!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입니다 :D 오늘은 제가 푸릇푸릇한 20대 때 읽은 책을 가져왔어요. (벌써 15년은 된 듯한...) 도대체 그 어렸던 시절, 만나는 사람도 없었는데 이 책을 왜 읽었을까 싶지만 그래도 참으로 유익했어서 기억에 남아 있던 책, 제목은 '결혼'이라 말하는데, 결혼보다는 오히려 모든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책, 결혼, 99%의 선택과 1%의 문제 How to act right when your spouse acts wrong (부제, 배우자가 잘못할 때 올바로 반응하는 법) 레슬리 버닉 Leslie Vernick 지음, 김인화 옮김 예수전도단, 2004. 입니다. https://youtu.be/FlpmMeKlWCs 생긴건 이렇게 생겼구요, 저자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 10. 1.
[결혼생활] 그 여자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그 남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 by 에머슨 에거리치, 국제제자훈련원 안녕하세요!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 입니다. :D 그간 너무 자녀양육, 그것도 훈육에 관한 책만 연달아 올려드렸죠? 그래서 오늘은 결혼,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부부관계에 관한 방법론 책을 가지고 왔어요. 제가 정말 흥미롭게 본 책이고, 저희 남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책이에요. (저희는 너무 여자여자-남자남자 하는 사람들이라 서로를 이해하는 게 참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험난한 시간들이 있었답니다. 아흑 😭🤐) 한국어로 번역된 제목이 엄청 긴데요, 그 여자가 간절히 바라는 사랑, 그 남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존경 Love and Respect 에머슨 에거리치 Emerson Eggerichs 지음, 조미애 옮김 국제제자훈련원, 2017. (개정판) 입니다. https://yout.. 2020. 9. 24.
[자녀양육] 엄마수업: 훈육편 by 존 S.C.애벗, 꿈을이루는사람들 안녕하세요!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 입니다. :D 오늘도 '훈육'이 주제인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지난번까지 두차례에 걸쳐 동일한 주제의 책을 리뷰해서 이 책은 건너뛰려고 했는데... 그러려고 했는데...모른척 하기에는 책이 참 좋아서요. 그래서 소개해야겠다, 놓칠수 없다! 싶었어요 ㅎㅎ 😅 그래서! 오늘도 '훈육'에 관한 책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엄마수업: 훈육편 The Mother At Home존 S.C. 애벗 지음, 박정숙 옮김꿈을 이루는 사람들, 2019. 입니다.(의 개정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싶기도 하지만, 전 출판사 쪽에서 대가성 부탁을 받은 적이 없으니까!제 관심 주제인 가정(자녀양육, 결혼, 부부, 연애)에 관한 책들을 보다보니 개인적으로 주목해서 보게 되는 출판사들이 있..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