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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과 삶 커뮤니티?/노목과 개미의 유학이야기

신학으로 유학을 가보자! 신학유학준비기(1)

by 노목 2020. 10. 16.

안녕하세요? 신학배달부의 노승환목사입니다.

 

신상에 변화가 생기어, 신학배달부 영상을 두개 만들어 놓고 다음 영상 업로드를 잠시 미루어 두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 개미묵상이 꾸준히 열일하여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300분이 되었네요 ^^;;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저희를 궁금해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사랑하는 열린교회 청년부와의 마지막 사진. 아, 보고싶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저는 신학 유학을 위해 12년간의 사역을 내려놓고 잠시 준비기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졌고, 여러가지 사정상 유학을 접어야 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이틀동안 금식을 하고 내려와 유학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환난의 2개월을 보냈죠.

 

고등학교 1학년 때 소명을 받고, 신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계속 정진해서 왔지만, 가난한 가정 형편이 신학자의 길을 수월하게 가는 것을 돕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유학을 준비하게 된 것이었는데, 이렇게 길이 막히니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개척을 해야 하나? 한국에서 석박사를 공부해야 하나? 많은 고민이 뒤따랐습니다.

 

 

 

그 와중,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사건으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야기하자면 긴 이야기입니다.

 

한 교수님의 페이스북 메세지와 은사님의 말씀이 가슴과 귀를 울렸습니다.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부에 전념하시오"

 

만약 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막은 것으로 여기겠다는 기도를 드리고 미루어 두었던 비자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자가 순적히 나왔습니다.

 

 


 

 

아직 미국에 도착한 것은 아니지만, 기록을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에 펜을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며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유학 준비 과정을 잠시 써내려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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