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미묵상/책 읽는 개미

[결혼생활] 결혼, 99%의 선택과 1%의 문제 by 레슬리 버닉, 예수전도단

by 점보개미 🐜 2020. 10. 1.

 

 

 

안녕하세요!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입니다 :D

 

오늘은 제가 푸릇푸릇한 20대 때 읽은 책을 가져왔어요. (벌써 15년은 된 듯한...)

도대체 그 어렸던 시절, 만나는 사람도 없었는데 이 책을 왜 읽었을까 싶지만 그래도 참으로 유익했어서 기억에 남아 있던 책,

제목은 '결혼'이라 말하는데, 결혼보다는 오히려 모든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책,

 

결혼, 99%의 선택과 1%의 문제 How to act right when your spouse acts wrong

(부제, 배우자가 잘못할 때 올바로 반응하는 법)

레슬리 버닉 Leslie Vernick 지음, 김인화 옮김 

예수전도단, 2004. 입니다.

 

 

 

https://youtu.be/FlpmMeKlWCs

 

 

 

 

생긴건 이렇게 생겼구요,

 

 

 

 

 

 

저자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장점을 살펴보면요,

 

 

첫째, 우리에게 통찰력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줍니다.

관계 안에서 우리 자신의 방식으로 급급하게 대처해온 우리에게, 그리고 문제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하는 우리에게! 저자는 객관적이고 통찰력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줍니다. 저자가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새로운 시각을 따라, 우리는 지지고 볶는 우리 부부 사이의 갈등이 오히려 유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째, 우리의 성장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문제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들, 거기에 있었으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발견하게 되죠. 우리가 저자가 제공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오히려 내 안에 성경적이지 않은 가치관과 태도들이 문제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견한 새로운 문제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훈련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새로운 시각과 바른 반응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며 저자는 우리의 성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는 이러합니다.

 

 

 

 

 

 


 

 

 

 

자, 이제 이 책의 내용을 들여다 볼까요? :)

 

 

 

 

1. 배우자가 잘못 행동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하나님은 부부라는 관계를 이용해 우리가 성장하고 좀더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도록 하신다. 그런 이유로 결혼 관계에서 우리의 고통은 유익하며,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 고통 가운데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배우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2. 배우자의 잘못은 ‘나’를 드러낸다

 우리는 배우자의 잘못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내 속에서 무엇을 드러내는지에에 집중해야 한다. 상황에 대한 반응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낸다.

     1) 삶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태도를 드러낸다.

우리의 감정은 배우자의 행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배우자의 행동을 해석하는 자신의 방식에 의해 생겨난다. 따라서 배우자의 행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석해야 한다.

     2) 해결해야 될 과거의 문제를 드러낸다

우리는 모두 과거의 문제로부터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믿음이 만든 렌즈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 이 렌즈는 새로운 정보를 해석할 뿐 아니라 새 정보를 사용해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만이 우리의 해석 렌즈가 되기를 원하신다.  

     3) 비현실적인 기대를 드러낸다

     4) 마음 속에 숨겨진 우상을 드러낸다

우리의 마음의 소원이 정말 하나님께 있는지를 드러낸다.

     5) 두려움과 불안을 드러낸다.

     6) 죄를 드러낸다

          (1) 교만

오스왈드 챔버스는 교만은 자아를 신성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면, 자신이 항상 옳고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존재하기를 바란다. 교만한 마음이 상처를 입으면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며 자신 속으로 움츠러들어든다.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대신 상처 입은 자아를 보살펴 주느라 바빠진다.

          (2) 이기심

이기심은 교만보다 훨씬 더 정체를 규명하기가 어렵고 미묘하다. 자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 더이상의 희생을 멈추고 만족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자신을 투자하고자 할 때 등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이기심이 인간 본성 속에 가장 깊게 뿌리 내린 형태 중 하나는 비참함이다. 비참하므로 인한 고립은 자만심의 다른 어떤 형태보다도 더 교만한 것이다”

 

 

 

3. 반사적 행동을 멈추고 지혜롭게 반응하기

 배우자의 잘못된 행동에 반사적으로 죄로 반응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우리가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무분별하게 죄를 짓지 않기로 선택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행동하려면

     1) 분별없는 말을 삼가라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감정과 혀를 통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무시와 외면은 바람직하지 않다. 폭언은 상대를 단번에 죽이지만, 후자는 서서히 죽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치명적이다.

     2) 뒤로 물러서거나 모든 것이 잘 되는 척하지 말라.

     3)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배우자의 잘못된 행동에 선하게 반응함으로 죄에 정복당하지 말아야 한다.

           (1) 누구와 싸우는가?

우리의 적은 우리의 결혼과 삶을 파괴하려고 하는 사탄과 악이다. 우리가 배우자의 행동에 죄로 반응하는 것은 적에게 지는 것이다.

           (2)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무기로 싸워야 한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 4~9장

 

 

4. 악에서 마음을 지켜 하나님을 의지하기

 공격, 방어 둘 중 하나만 없어도 전투에서 패배한다.

     1) 적을 알아야 한다. 

사탄은 속이는 자다. 거짓말이 진리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사탄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것에 호소한다. 사탄은 배우자의 잘못이 너무 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속인다. 우리를 실족하게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사용하기도 한다.(사탕은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꾸준히 우리 옆에 있게 한다)

         (1) 죄를 지으려는 감정으로부터 마음 지키기

배우자의 잘못된 행동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마음 속에 방어벽이 쌓아 올려지게 되고 이 벽은 점점 두껍게 굳어져 뚫을 수 없게 되고 만다. 이것은 사탄이 들어올 수 있도록 거점을 마련해 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2) 두려움과 염려로부터 마음 지키기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를 돌보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안전에 집중하게 된다.

         (3) 낙심으로부터 마음 지키기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라. 당장 보이지 않는 변화에 낙심하는 것은 사탄에게 속는 것이다.

         (4) 평화를 가장하지 말라. 평화 지상주의로부터 마음을 지키라

평화 ‘샬롬’은 전쟁, 충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손상되지 않은 관계 또는 맡은 일의 성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평화를 가장하지 말고 현재 상황에 대해 정직하라. 잘 되어가는 척 가장하다 문제 해결의 기회를 놓치게 되면 결혼이 망가져 버릴 수 있다.  

     2)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진리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분을 믿어야 한다. 베스 무어는 “우리는 진리를 알 때 거짓을 알아보게 된다. 영적 전투에서 균형 감각을 잃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하나님과 관계 맺는 데보다 마귀를 비난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이다. 전투에 임하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힘은 거룩이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5.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분과의 관계가 진정한 현실이 되어야 한다.

     1) 자신을 향한 거짓(자기숭배): 자기중심성, 이기주의

     2) 타인과 관련된 거짓: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

     3) 하나님에 대한 진리

우리가 배우자의 잘못에도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채워진 풍성함을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하나님을 머리로 아는 지식에서 온 마음을 다해 의지하는 것으로 믿음의 형태가 바뀌어야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을 알기를 원하신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말처럼 “영생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바로 영생”이시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만으로 충분치 않다고 느낀다면, 그런 요망들은 이미 우상이 된 것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한다.

           (3) 하나님을 사랑하기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만을 사랑하며, 거기서 가장 큰 기쁨을 발견하길 원하신다.

           (4) 하나님의 영광에 열정을 갖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은 우리가 만들어진 목적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다.

 믿는 자로서, 우리는, 순간적인 세상과 영원한 세상, 이 두 세상에서 살고 있다. 어떤 것이 당신에게 진짜 세상인가?

 

 

 

6.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황에 따른 반응과 태도에 대한 선택권을 주셨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희생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기꺼운 마음으로 옳은 것을 선택했을 때 맛볼 수 있는 기쁨도 놓치게 된다. 

 잘못된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치명적인 피해가 없을 수도 있지만 몇번 되풀이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1) 넓은 관점으로 보기(영원이라는 관점)

     2) 우리의 중심을 들여다 보라

              (1) 선택은 우리의 소망에서 나온다

              (2) 소망과 일시적인 기분을 구분하라

              (3) 마음 속의 선한 소망과 악한 소망의 충돌

     3) 하나님께 의지를 드리자: 감정과 소망이 충돌할 때 의지를 동원해 좀 더 나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7. 성장을 선택하기

 우리가 배운 것을 적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성장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시지 않는다. 다만 훈련하라고 말씀하신다.

 고난은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결혼이라는 오랜 여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인내해야 한다. 그리고 배우자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겠다는 목표에 헌신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신실한 훈련을 통해 한 번에 한 단계씩 성장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닮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우리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8. 진정한 사랑을 선택하기

 사랑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의 유익을 목표로 하여 동기 부여가 된 사랑의 행동이다. 그리고 이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태도이다. 우리의 사랑은 배우자의 유익(단, 하나님이 정의하신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다.

 

 

 

9. 배우자에게 주는 진정한 사랑의 선물

 우리는 배우자에게 희생적인 사랑을 줄 때그 진가가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용납: 차이점과 상대방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

  진리

  자비: 자비를 베푼다는 것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거기에 구속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

  용서

  결과: 배우자가 스스로에게 더 큰 해를 가하지 않도록, 고통의 결과를 주어야 할 때도 있다. 이것은 더이상 동원할 방법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사용해야 한다.

 

 

 

10. 올바른 행동에는 축복이 따른다

 주님은 반드시 보상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가 받을 축복은 다음과 같다.

  깨끗한 영혼의 축복, 자존감, 영적성숙과 성장의 축복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 자녀들, 믿음의 공동체, 믿지 않는 자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축복

 

 

 

 

 

 

 

 

 

 

어떠셨나요? 

저는 20대 때 이 책을 읽으며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관계에서 마음이 다치고 어려울 때, 갈등이 있을 때마다 이 책에서 배운 것들이 저에게 하나의 행동지침이 되어주었거든요.

상황과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고 또 아픔이 나에게는 유익하도록 하는 것!

마치 "When life gives you lemons, you can make lemonade." 라는 말이 떠오르지 않나요?

제자로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반드시 가져야할 행동 지침인 것 같아요. :)

 

 

제게 이 책이 유익했던 만큼, 부디 여러분에게도 유익했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 책 읽는 개미 점보개미🐜 였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