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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묵상/책 읽는 개미

[자녀양육] 타락한 세상에서 경건한 자녀 키우기 by 켄&스티브 햄, 미션월드

by 점보개미 🐜 2020. 8. 19.

 

 

안녕하세요.

책 읽는 점보개미🐜 입니다. :D  

 

오늘 리뷰할 책은

타락한 세상에서 경건한 자녀 키우기 Raising Godly Children in an ungodly World

켄 & 스티브 햄 Ken & Steve Ham 지음, 박형일 옮김 

미션월드, 2013.  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 성경적 자녀 양육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들을 제시해 주는데

          -- 많은 부분이 저자의 삶의 경험으로 풀어낸 것이어서 실제적이고  쉽게 읽힌다는 거에요.

 

       저자인 켄과 스티브는 형제로 경건한 부모님(특히 아버지에 대해 많은 부분 할애합니다)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삶을 통해 '성경적 자녀 양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것을 게기로 켄 햄은 창조과학협회의 대표로 사역하게 되었고, 동생 스티브 햄과 함께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단점이라 한다면...

미국에서 창조과학자라고 하면 보통 꼴통보수...라고 여겨지죠. ㅎㅎㅎ

그래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좀 답답하다 느끼실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가치가 부정되어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우리가 오래 지켜온 신앙의 토대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기준들에 대한 답을 찾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이 책은 한국적 보수주의 토대에 아주 잘 맞는 가치관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

 

 

 


 

          들어가는 글 -켄 헴

          프롤로그: 변치 않는 영적 유산 남기기

          

          제1부: 영적 유산의 기초

                 1. 죽은 자가 전하는 이야기들

                 2. 만약 우리가 가진 것이 오직 성경뿐이라면

                 3. 우리 모두는 신학자이다

          제2부: 영적 유산의 구성          

                 4. 영적인 세대

                 5. 하나님에게 손자란 없다

                 6. 성실한 아버지

                 7. '룻'이라는 이름의 여인

          제3부: 영적 유산의 형성

                 8. 성화(聖化)의 환경 창조

                 9. 전쟁으로의 초대

                10. 베지마이트

                11. 복종, 훈련 그리고 양육

                12. 요새로서의 가정

 

          에필로그: 드러나는 유산

 

 


 

유산_ 

   가장 먼저 저자는 '영적 유산'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강조합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성경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그리고 그렇게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평생 분투한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버지의 삶은 저자인 켄 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 역시 아버지와 같이 말씀대로 살기 위해 분투할 뿐 아니라 믿음에 따라 창조과학을 연구하고 또 나아가 창조과학협회 사역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렇듯 영적 유산은 중요하며 그 영향력은 실제적입니다. 영적 유산은 자녀와 후손들 뿐 아니라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성경_

   그런데 이러한 영적 유산은 오직 성경에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이 우리 삶의 진정한 원칙이 되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할 때 성경은 자녀 양육을 비롯한 우리 삶의 모든 것에 대한 '이해의 큰 밑그림'을 제공해 줍니다.

 

 

신앙의 유산을 남기기 위한 세 요소_ 

첫번째. 결단

   영적 유산의 전달을 위해서는 먼저 확고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한 세대에 한 순간에 유산을 상실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건한 자녀양육을 항상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뿐 아니라 전 세대를 따라 이어져야 할 덕목입니다.

 

두번째. 우리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

   그리고 부모인 우리는 자녀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께 우리를 드려서 삶을 삶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와 권위를 자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이렇게 부모는 자녀들에게 복음의 전달자가 되어야 하고, 또 나아가 자녀들이 개인의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도록 기도하며 도와야 합니다. 구원은 부모를 통해 오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의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가정 안에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

   가정이 신앙의 유산을 남기기 위한 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모들은 먼저 가정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분명한 이해하고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가정을 성화(聖化)의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인본주의적이고 비성경적인 가르침들이 가득하고 또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자녀들은 죄에 물든 본성과 육신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상의 유혹과 타협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기초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성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본인이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복종하고 훈련받으며 말씀으로 양육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주며 부모는 또한 자녀에게 복종을 가르치고 훈육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기도_

   우리는 집을 세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에 대한 확신,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 그리고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야말로 가정이 진리에 바로 서는 기초가 되고 경건한 유산을 일구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거기에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우리의 그 모든 수고는 헛된 것이 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고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자. 그 분의 크신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자.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우리 가정들을 일으켜 세우시고 사용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_ p.216

 

 

 

 

 

 

 

 

 

성경적 자녀 양육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러나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은!

기본서(혹은 입문서?)로 한 번쯤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저자/역자 : 켄 & 스티브 햄/박형일  | 출판사 : 미션월드
판매가 : 11,000원9,900원 (10.0%, 1,100↓)
가정의 영적 상태에 대한 책임은 바로 부모들에게 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사명과 그 의무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크리스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 것인가? 타락한 세상에서 경건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말씀의 원리와 양육 방법들을 적용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귀중한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 가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 독자- 여러 가정 문제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얻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성경적 가정 상담을 지향하는 기독교 상담학과 학생 및 상담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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